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시아나항공 8124편 개문 착륙 사고 (문단 편집) ==== 전국소년체전 선수단의 증언 ==== 당시 승객 중에는 5월 27일 울산에서 열리는 [[전국소년체육대회]] 참가를 위해 탑승했던 [[제주특별자치도]] 선수단 소속 초·중등 [[육상]]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, [[유도]] 선수와 지도자 각각 10명 등 총 68명이 탑승해 있었다. 아이들은 몸을 떨고 울면서 많이 놀랐으며 탑승구 근처에 있던 아이들이 제일 큰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전해졌다. 착륙 후 모인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은 놀란 감정을 추스르지 못한 채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. 교사들은 아이들의 심리 상태를 걱정했으며 [[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|제주교육청]]은 이들이 10대인 초·중학생인 만큼 밤사이 건강 상태를 계속 확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. [[https://www.busan.com/view/busan/view.php?code=2023052615061503825|#1]], [[https://v.daum.net/v/20230526141318081|#2]], [[https://v.daum.net/v/20230526162428285|#3]], [[https://v.daum.net/v/20230526185908799|#4]] 도체육회 관계자는 "'착륙합니다' 안내방송이 나오자마자 어떤 사람이 갑자기 출입문을 열었다. 문이 열리면서 바람이 거세게 들어왔고, 귀의 고막이 터질 것처럼 막 울렸다. 선수단은 문 열린 곳 인근에 있었다. 바람에 몸이 뒤로 밀리면서 의자를 간신히 잡고 버텼다. 선수단 일부가 과호흡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안정을 찾고 있다"고 설명했다. [[https://v.daum.net/v/20230526180904929|#]] 당시 열린 출입문과 3번째로 가까운 좌석에 앉아 있었던 한 초등부 육상 선수는 "열린 문이 획 날아간 줄 알았어요. 강한 바람에 실눈을 간신히 뜨고 창문을 봤는데 출입문이 열리더니 확 제껴졌다. 문이 날아가는 것처럼 보였다. 제 좌석 앞줄에 앉아 있던 친구들은 그때 소리도 지르지 못할 만큼 경직돼 있어 기절한 줄 알았다. 너무 무서웠다. 왜인지 눈물이 나진 않았고, 죽는 줄 알았다"고 가슴을 쓸어내렸는데 불안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안정을 되찾은 뒤 경기에 출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다시 선수단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. [[https://www.yna.co.kr/view/AKR20230526125700056|#]] 다른 선수는 사고 순간에 대해 "영화에서처럼 비행기가 추락하는 것 같아 너무 무서웠어요. 옆에 구름 속으로 날고 있는데도 비상문이 열려있어서 호흡이 잘 안 돼 친구들과 벌벌 떨면서 울었어요"라고 말했다. 제주체육연맹 소속 지도자는 "여자 승무원 4명이 뛰어내리려는 남성을 잡아끌고 난리도 아니었다"고 전했다. [[https://www.donga.com/news/Society/article/all/20230526/119500757/1|#]] 5월 27일 제주도체육회는 어제 병원으로 이송됐던 학생 등 사고 항공기에 탔던 육상 선수 38명이 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며 다음날 육상 종목 경기에도 모두 출전한 다음 항공편과 선박편으로 나눠 제주도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 [[울산광역시|울산]]으로 이동한 뒤에도 다수의 선수가 정신적 피해를 호소해 울산시교육청과 제주도체육회를 통해 이틀간 울산 인근에서 단체 [[트라우마]] 치료 [[심리상담]]을 받았으며 선수단의 심리 상태는 비교적 양호해졌지만 한 지도자는 "5월 28일 제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데 비행기를 다시 타는 게 두렵다고 얘기하고 있다. 대회는 차치하고라도 돌아가는 과정이 걱정”이라고 했고 선수단 일부는 대회 출전 여부를 고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. 제주에서도 심리치료 지원이 이어질 예정으로 전해졌으며 제주도교육청은 이들을 꾸준히 살펴보면서 심리상담 등 지원을 해나갈 방침이었다. [[https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7685931|#1]], [[https://www.donga.com/news/Society/article/all/20230526/119501108/1|#2]], [[https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7685983|#3]] 5월 28일 제주도교육청은 육상 선수 2명이 불안 증세 등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고 밝혔고 사고 충격에 극심한 불안감과 트라우마를 호소하며 항공기 탑승에 불안을 느낀 학생 선수 5명과 지도자 3명 등 8명은 29일 새벽 여수에서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로 복귀할 예정으로 전해졌다. [[https://news.sbs.co.kr/news/endPage.do?news_id=N1007208652|#1]] [[https://news.kbs.co.kr/news/view.do?ncd=7686220|#2]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